- 현장 경험 적은 야전 발굴팀 맞춤형 교육으로 ‘실전 대응 능력 극대화’
- 3월 본격 투입 앞두고 120여 명 역량 결집…호국영웅 발굴 준비 완료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이 지난주 전문발굴팀에 이어,
야전 부대 발굴팀 대상 실무 집체교육을 마무리하며 현장 투입 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국유단은 지난 2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화성동원예비군훈련장에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제2작전사령부 및 수도·1·2·3·5·7군단)과 해병대 발굴팀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집체교육을 실시하였다.
▪ 이번 교육은 매년 3월 본격적인 발굴 투입에 앞서,
현장 인원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실시되는 연례 필수 과정이다.
▪ 특히 숙련도가 높은 국유단 전문발굴팀과 달리 상대적으로 현장 경험이 적은
야전 부대 장병들의 특성을 고려해 미경험자 맞춤형 교육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국유단은 교육 자료를 사전 제공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 여건을 보장하며
참가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 교육은 탐사부터 유해 수습 및 예우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7개 과목을 중심으로 실전과 다름없이 진행되었다.
▪ 참가자들은 전투 상황도를 분석해 실제 지점을 찾는 능력과 금속탐지기 활용법을 익히는
‘탐사 요령’ 교육을 시작으로, 유해 발견 시 전문발굴팀이 즉시 발굴에 착수할 수 있도록
현장을 보존하고 위치정보를 기록하는 ‘유해 식별 시 행동요령’을 숙달했다.
▪ 또한, 수습한 유해를 오동나무 관에 담아 태극기로 감싸는 관포(棺袍) 절차와
호국영웅에 대한 예를 갖추는 약식제례(略式祭禮) 교육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마지막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 이외에도 전문발굴팀 대상으로도 교육했던 뼈대학(Osteology)과 유품 구분법,
토층 분석 및 민묘 구분법은 물론 안전을 위한 EOD 폭발물교육 등을 병행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 4일 차에 진행한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제1군단이
각각 최우수 및 우수 발굴팀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 발굴팀장과 발굴병은 지작사 발굴팀으로
육군 제55보병사단 소속인 이승욱 중사와 박성재 상병이 차지했다.
▪ 최우수 팀장 이승욱 중사는 “전문 교관들의 지도로 임무수행 능력과 자신감을 확보했다”며
“막중한 책임감 속에서 단 한 분의 유해라도 반드시 찾아내 수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최우수 발굴병 박성재 상병은 “나와 비슷한 연령대에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님들을
직접 모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가장 먼저 앞장서서 정성스럽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한편, 2주에 걸친 집체교육을 통해 실전 역량을 확보한 국유단은 3월 초 유해발굴 출정식을 시작으로,
전국 30여 개 지역에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2026년도 유해발굴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