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육군·해병대 발굴팀 대상 집체교육 진행(2026. 2. 6.)
  • 작성자 : 정도준
  • 작성일 : 2026.03.04
  • 조회수 : 26

- 현장 경험 적은 야전 발굴팀 맞춤형 교육으로 실전 대응 능력 극대화

- 3월 본격 투입 앞두고 120여 명 역량 결집호국영웅 발굴 준비 완료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이 지난주 전문발굴팀에 이어,

야전 부대 발굴팀 대상 실무 집체교육을 마무리하며 현장 투입 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국유단은 지난 22()부터 6()까지 화성동원예비군훈련장에서

육군(지상작전사령부·2작전사령부 및 수도·1·2·3·5·7군단)과 해병대 발굴팀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집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매년 3월 본격적인 발굴 투입에 앞서,

현장 인원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실시되는 연례 필수 과정이다.

특히 숙련도가 높은 국유단 전문발굴팀과 달리 상대적으로 현장 경험이 적은

야전 부대 장병들의 특성을 고려해 미경험자 맞춤형 교육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국유단은 교육 자료를 사전 제공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 여건을 보장하며

참가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탐사부터 유해 수습 및 예우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7개 과목을 중심으로 실전과 다름없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전투 상황도를 분석해 실제 지점을 찾는 능력과 금속탐지기 활용법을 익히는

탐사 요령교육을 시작으로, 유해 발견 시 전문발굴팀이 즉시 발굴에 착수할 수 있도록

현장을 보존하고 위치정보를 기록하는 유해 식별 시 행동요령을 숙달했다.

또한, 수습한 유해를 오동나무 관에 담아 태극기로 감싸는 관포(棺袍) 절차와

호국영웅에 대한 예를 갖추는 약식제례(略式祭禮) 교육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마지막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이외에도 전문발굴팀 대상으로도 교육했던 뼈대학(Osteology)과 유품 구분법,

토층 분석 및 민묘 구분법은 물론 안전을 위한 EOD 폭발물교육 등을 병행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4일 차에 진행한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1군단이

각각 최우수 및 우수 발굴팀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 발굴팀장과 발굴병은 지작사 발굴팀으로

육군 제55보병사단 소속인 이승욱 중사와 박성재 상병이 차지했다.

최우수 팀장 이승욱 중사는 전문 교관들의 지도로 임무수행 능력과 자신감을 확보했다

막중한 책임감 속에서 단 한 분의 유해라도 반드시 찾아내 수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발굴병 박성재 상병은 나와 비슷한 연령대에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님들을

직접 모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가장 먼저 앞장서서 정성스럽게 임무를 수행하겠다

각오를 다졌다.

한편, 2주에 걸친 집체교육을 통해 실전 역량을 확보한 국유단은 3월 초 유해발굴 출정식을 시작으로,

전국 30여 개 지역에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2026년도 유해발굴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