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국 전문가 10여 명 참여, 미군 추정 유해 3구 대상 정밀 감식
- 6월 ‘한미 유해 상호 봉환식’ 대상 유해 확정 및 송환 준비 절차 진행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미국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 DPAA)은 5월 27일(수)부터 28일(목)까지
국유단 신원확인센터에서 국내 발굴 미군 추정 유해에 대한 ’26-1차 한미 공동 감식을 진행한다.
▪ 한미 공동 감식은 국군·미군 전사자 유해의 정밀 감식과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강화를 위해
국유단 창설(2007년) 이후 연 2∼4회 정례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 국내 발굴 미군 추정 유해는 국유단 신원확인센터에서 감식을 진행하며,
미 DPAA가 보관 중인 국군 추정 유해는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 내 감식소에서
상호 교차 감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 이번 공동 감식에는 국유단 이규상 감식과장,
미 DPAA 존 E. 버드(John. E. Byrd) 중앙감식소장(Central Identification Laboratory Director)과
제니 진(Jennie Jin, 한국명 진주현) 특별 프로젝트 매니저(Special Project Manager) 등
양국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6월 실시 예정인 ‘한미 유해 상호 봉환식’에서
미국으로 인도될 유해 3구에 대해 최종 정밀 감식을 실시하고,
송환에 필요한 행정적·기술적 사전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 공동 감식 대상인 유해 3구의 세부 발굴 경위 및 전투 기록은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유해는 2010년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동면 월운리에서 발굴되었으며,
‘피의능선전투’(2차, 1951. 8. 28.∼9. 5.) 당시 미 제2보병사단 소속 전사자로 추정된다.
▪ 두 번째 유해는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당시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 송성리에서 발굴되었으며,
6·25전쟁 초기 ‘전의-조치원-대평리-대전 전투’(1950. 7. 9.∼13.)에 참전한
미 제24보병사단 21연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세 번째 유해는 2021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에서 발굴되었으며,
‘홍천북방전투’(1951. 5. 16.∼18.) 당시 미 제2보병사단 소속으로 추정된다.
▪ 해당 유해들은 법과학적 분석 결과 모두 유럽계로 판단되어,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6월 송환 대상 유해로 선정되었다.
■ 존 E. 버드 미 DPAA 중앙감식소장은
“미수습 미군 전사자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인도하는 것은 우리의 숭고한 사명”이라며,
“국유단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오는 6월 한국군 유해 또한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환 국유단장 직무대리(육군 중령)는
“이번 감식 대상은 양 기관이 수년간 정밀 검증을 거쳐 선별한 미군 추정 유해”라며,
“최종 확인 절차를 통해 먼 타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미군 장병들이
고국으로 명예롭게 귀환할 수 있도록 모든 예우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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