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제시대때 증조할아버지의 형제분이 독립운동하다 머리에 흰띠두른 일본놈한테 잡혀 총살당했다고 함.
일개 사병이 아니고 장군이었다고 합니다. 장교정도겠지요.
(이건 매년 점볼때마다 무속인들로부터 듣는 말입니다. 저희 아버지조차도 모르고 계심.)

증조할아버지께서 일본놈 앞잡이들 집을 불질러 버리고 산골로 도망가 은둔생활하셨습니다.
(명절때 아버지와 삼촌분들한테 들은 말)

현재 살아계셨으면 일흔이 넘으실 삼촌이 6.25때인지는 몰라도 군에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명절때 삼촌분들한테 들은 말)

삼촌분중 큰삼촌은 고령(80을넘으셔서)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다른 삼촌분들도 고령이시라 조상찾기는 여력이 없으십니다.

돌아가시더라도 좀 자료도 남기셨으면 제 수고를 덜 수 있을텐데요..
되체 증명할 것도 없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조상님 한은 풀어드려야 하고 후손된 도리는 해야 할 것이라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방송에서 DNA로 찾아준다는 것을 봤습니다.

여기는 경북경산입니다. 뭘 증명해야하는 서류나 군에가신 분들을 증명해야만 한다하면 그런 자료는 없습니다.
DNA검사만으로 확인이 가능할런지요?
DNA검사 받으려면 어디가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