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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유해발굴에 대하여 귀감식단의노고를 치하합니다.저의 선고이신 박필조 (苾祚) 1950.10.20일 대구팔공산(은혜사)전투에서 전사하셧다고 전우로부터 50년전에 간접적으로 들은일이 있어 이날을 기일(忌日)로정하여 지금까지유해와 산소도없이 모셔왔읍니다. 전우는 20일에 전투중에 사망했으나 여러차레 북괴군과 고지의주인이 바뀌는등 치열한 전투가 있었으며 익일날 현장에 가니 시신이없었다고하였읍니다. 저와 고모님은 dna검사를 하였으나 미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읍니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용사의 유해를 아직까지도 찾지못한 유가족이 이렇게 많은데 국가는 이들을위해 과연최선을 다했는지 묻고싶습니다. 서해대전의영웅 윤영하소령,한상국,조천형,황도현,서후원중사, 박동혁병장의 유족에게 노무현정부는 과연 무엇을 하였읍니까? 그래도 한가지 위안이 있다면 김정일에게 굽신거리지아니하고 당당히 자기의 소신을 피력한꼿꼿장수(?) 국방장관이장수님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아직도희망이 있다고생각합니다
.북한에 퍼주는 돈으로 유해발굴에 더많은 예산을 편성하고 더적극적으로 확대하여야 우리 유가족은 조그만한 위로가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