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창석씨 유가족입니다.
- 작성자강병수
- 조회수831
- 등록일2021.04.23
우선 글로나마 고마움을 전하고자 합니다.
며칠전에 유해발굴감시단에서 연락이 와서 할아버니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들을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소식을 아버지한테만 말로만 전해 들었을뿐 아무런 정황도 몰랐습니다.
그나마 아버지또한 어릴적 돌아가셔서 그 뒤로는 확인할 방법도 없었습니다.
할머니또한 오랜 투병생활로 건강이 악화된 상황이였습니다.
우연치 않게 감식단이라는 분이 방문하셔서 할아버지에대한 자세한 내용들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 분이 다녀간뒤 며칠뒤에 할머니 장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할머니를 찾으신것 같이 마치 내가 여기 있으니 나를 찾아오라는 것처럼
할머니의 장례 또한 할아버지와 같이 서울현충원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것이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서
저희 유가족은 너무 기쁩니다.
그 분의 노력과 인고가 만들어 내는 결실이 누군가에는 자랑스러움이 되서 고맙습니다...
ps.그분의 성함을 여쭤보지못해서 죄송합니다.
글로나마 그분께 감사를 전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