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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시… 전국 산하에서 호국영웅 찾는다('25.3.17.)
- 작성자정도준
- 조회수28
- 등록일2025.03.17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3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합니다. □ 올해 유해발굴작전은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인 강원도 양구군, 경상북도 칠곡군 등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하며, 220구 이상의 전사자 유해발굴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에 국방부 주관으로 14개 부처·기관이 참여한 ‘유해발굴사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2월에는 국방부 및 각 군 관계관이 모인 ‘유해발굴 추진 협조회의’를 통해 올 한해 원활한 유해발굴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사전 6·25전쟁 전투지역 조사, 참전용사 증언 청취 및 제보 확인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핵심 발굴지역을 선정했습니다. 아울러 발굴 참가 인원들을 대상으로 집체교육 등을 통해 유해발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성과 향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 유가족 유전자(DNA) 시료는 12,000개 이상을 확보하고, 발굴된 유해에서 채취한 유전자 시료와 유가족 유전자 시료와의 비교 분석을 통한 25명 이상의 국군 전사자 신원확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경기·인천/제주(6월), 강원/충청(11월)에서 진행되는 민·관·군 협업 유가족 집중찾기를 추진하고, 다수 유해발굴 지역인 강원도 동해시, 인제군 등지에서 탐문 활동 및 시료 채취를 집중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한, 유가족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2025년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2회(5월 대구, 11월 울산)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며, 신원확인에 필수적인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율 향상을 위해 민·관·군 협업 하에 대국민 홍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유해발굴 관련 국제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도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한·미 공동조사·감식·발굴 등 교류협력을 지속하고, 8월 예정된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를 통해 한·미 유해발굴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11월에는 ‘유엔군 무명용사 안장식’을 거행하여 유엔군 추정 유해를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에 안장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 이근원 국유단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분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