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관심 깊게 본 것: 우리학교에 군인아저씨 세분이 6.25 전쟁 유해발굴 사진들과 유품들을 가지고오셔서 전시해 주셨다. 그것들은 전투화, 소련제 장총, 시계, 중공군 삽 등 유품들과 사진들이 있었다. 그중에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돌아가신 군인들을 묵념할 수 있는 글들도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그 글들이 마음에 와닿는다.

느낌 및 다짐:
일단 오래된 유품들을 보며 우리 군인들을 다시 생각할 수 있어 좋았던것 같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신 분들이 대단하기도 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유품들과 사진을 보는 도중 유골들을 발견하는 사진이 눈에 띄였다. 전쟁이 일어난지 육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자신의 가족들의 유골을 찾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 안쓰럽고 씁쓸했다. 어서빨리 유골들을 다 찾아서 가족들이 장례식을 치르고 추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