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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청주 직지초 6-2 황영선

  • 작성자박진선
  • 조회수3088
  • 등록일2011.10.21
우리가 맡은 책임

청주 직지초등학교
6학년 2반 황영선

1950년 6월 25일 토요일 이른 새벽에 북한이 먼저 우리나라에 쳐들어 왔다. 그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왔다.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위해서 하나뿐인 목숨을 바친 약 13만 명의 군인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 현충원에 모시고 있다. 하지만 유해를 발굴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6·25세대 고령화/전사자에 대한 관련 자료가 제한되어있고, 늘어나는 국토개발로 인해 많은 전투현장이 훼손되는 경우도 있고, 신원확인에 필요한 DNA 시료 채취가 저조하기 때문에 유해를 발굴하는 데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유해 발굴을 할 때에는 먼저, 전투기록과 지역주민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하고, 현장 답사를 한 후, 발굴 지역을 결정한다고 한다. 두 번째는 발굴 전문가들이 문화재를 발굴할 때처럼 꼼꼼히 기록하고, 유품이나 기록 등을 분석한 후, 전통 방식에 따라 입관에 태극기 포장을 한다고 한다. 영상을 봤을 때는 머리 뼈에 구멍도 나있고, 뼈만 있어서 징그럽고 무서웠는데 그 사람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생각을 해보니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전사자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유해감식과 유전자(DNA)검사를 한다고 한다. 신분이 확인이 되면 현충원에 국군 전사자의 유해를 보관해 두고, UN군은 UN군의 해당 나라로 보낸다고 한다. 발굴 과정을 영상으로 볼 때는 정말 생생했다. 하지만 발굴은 했어도, 가족을 찾지 못한 전사자를 위해 유가족 DNA 시료 채취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사자를 찾지 못한 부모, 가족 등이 이 채취 대상이다.

나도 언제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되어 그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열심히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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