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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청주 직지초 6-3 서정윤

  • 작성자박진선
  • 조회수3040
  • 등록일2011.10.21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나라

청주 직지초등학교
6학년 3반 서정윤

1960년 6월 25일 일어난 한국전쟁으로 인해 많은 국군이 전쟁 중 뜻하지 않게 전사하였는데 그 많은 국군 중 전사자 13만여명은 아직 가족의 품에 돌아가지 못한 국군전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까지 약 1만명이 가족에게 돌아갔지만 아직 더 남아있는 미수습 전사자가 있다는 것은 정말 좋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이 유해발굴을 전문으로 하는 6.25전사자 유해 발굴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유골을 찾아다닌 다고 하니 정말 그 분들은 대단하신 것 같다. 유골을 찾는 것은 화석을 찾는 것처럼 매우 어려운 일인데 그 일을 매일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고 지칠 것 같다. 그 분들은 국군 전사자 유해뿐만 아니라 적군 전사자와 UN평화군 전사자 유골까지 찾아내어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끝내 신원 확인을 하지 못한 유골은 보관되는데 그 유골도 과학 기술이 발전해서 모두 가족들에게 돌아가길 바란다.

국군 전사자는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하고 신원이 확인되면 화장 후 대전 현충원 묘역안장을 한다. 신원이 불확실한 분은 2-3년 동안 감식소에 보관된다. UN의 유해는 해당국에 주고 적군의 유해는 UN사를 통한 인수의사를 타진한 다음 해당국으로 보내어 지지만 미인수시 별도 적군묘지에 임시매장을 하는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그런다고 한다.
60여년이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국토개발로 인해 전쟁발생 지점을 찾기 어렵고 전투 현장이 회손 되어 유골이 큰 건물 아래에 묻쳐 버리기도 하여 발굴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신원확인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DNA시료를 필요한 만큼 채취하지 못해서 유해를 발굴하고 나서도 신원확인이 되지 못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유골이 상당하다고 한다.

가족을 찾아주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하는 것 같다. 유해발굴은 세 곳에서 1구를 찾을 정도로 아주 어렵고 희박하다고 한다. 하지만 국가를 위해 끝까지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마지막을 국가에서 책임지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내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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