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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청주 직지초 5-1 반가은

  • 작성자박진선
  • 조회수2965
  • 등록일2011.10.20
조국과 유가족들의 품으로......

청주 직지초등학교
5학년 1반 반가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천왕의 항복으로 독립이 된 우리나라.
그러나 독립의 기쁨도 잠시, 미국*소련의 의견차이로 우리나라는 남과 북으로 나눠지게 되었고,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조국 통일이라는 명목 하에 우리나라에 선전포고 없이 불법남침을 했습니다.
그러나 열악한 무기로 싸운 우리나라는 물밀듯 쳐들어오는 북한군의 공격을 막지 못했고 우리나라 정부는 대전에서 대구로 대구에서 부산으로 피신을 가게 됩니다. 이렇듯 북한과의 전쟁이 지속되자 여러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도와 북한과의 전쟁을 계속했습니다. 국군 전사:58,809명, 부상: 178,632명 북한군 전투 손실 : 520,000명 중공군 전투 손실 : 900,000명 이렇듯 엄청난 피해를 입자 더 이상 안 되겠다고 생각한 미국과 소련은 3년 1개월 2일 만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 전쟁을 휴전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 까지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싸우신 국군들과 자신들의 나라도 아닌데 피해까지 입으면서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준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의 국가들을 학교에서 한 전시회에서 보면서 더욱더 고맙다고 느꼈습니다. 또, 6.25때 참가하셨던 우리 할아버지, 밥데기와 죽데기라는 책등을 읽으면서 6.25전쟁의 피해 슬픔, 피해를 모두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6.25전쟁에 대한 아주 뜻밖의 책을 읽었는데 충격적이었습니다.
책의 제목은 “노근리 그해 여름”이 이야기는 중공군도 아니고 북한군도 아닌 우리를 도와주러 온 미군과 충청북도에 있는 노근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이야기를 읽고 나서 저는 무척 혼란스러워 졌습니다.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인지...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된다” 다시는 있어서도 안 되고 생겨서도 안 되는 쓸데없는 전쟁에 참여해 용감하게 전사하신 국군들......
그러나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국군들의 유골들은 아직도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가슴 아팠습니다. 그때 또 하나의 충격. 미수습 전사자 13만여 명!! 한을 품은 채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유골13만 여개. 우리가 전시회에서 배우고 들었던 발굴법으로 6.25때 희생하신 국군들의 유골을 하루빨리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61년이나 지난 오래된 이야기. 이번 전시회에서 본 물통, 단추, 신발, 거울, 총등을 보면서 그 오래된 이야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아주 의미 있고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어서 13만여 명의 유골들이 가족들이 죽기 전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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