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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사진전, 유품 전시회를 보고나서...

  • 작성자조민경
  • 조회수3067
  • 등록일2011.09.21
6.25 사진전, 유품전시회를 보고나서...

오늘은 학교에서 6.25 전쟁때 사용하였던 유품을 전시하고, 사진전시전이 있었다.
사진전에서는 금속탐지기로 전투흔적 식별, 유해발굴시작을 알리는 개토식, 문화재 발굴기업을 적용, 유품정밀 분석, 유가족 DNA 시료 채취하는 사진등이 있었다.
사진으로 보는 유해 발굴이었다. 그리고 사진중에서 한 군인이 철모자에 머리뼈가 있는 사진이 있었다. 한편으로 정말 징그럽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 군인의 머리뼈가 있었는데 그 머리뼈에는 두 개의 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것은 6.25때 총에 맞아 난 두 개의 구멍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직접 군인들한테서 남겨지게된 유품들중에서는 시계가 있었다.
그 시계는 당연히 녹이 슬어있었다. 50여년이상이 지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인들의 철모자, 신발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리고 그 유품들 중에는 조약돌 같이 매끈하고, 예뻐 보인다 라는 생각이 드는 돌 같은게 있었다. 그리고 전투할 때 사용했던 장비들이 아주 많이 녹이 슬었지만, 왠지 그 장비들을 만져 보고 싶었다.
그때 만큼은 6.25 사진전 유품전시회를 볼때는 내마음이 울컥한것 같다. 지금 생각을 해도 마음이 울컥하다.
그리고 우리는 통일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나도 얼마전 까지만 해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북한과통일이 된다면 우리 남한이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실로 올라와서 조그마한 책자 한권을 받았는데,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에 대해 나왔다.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3만여 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중원에 모시고 있는 국가적 숭고한 호국 보훈 사업이다.
그리고 사진전과, 유품전시회를 잘 봤고, 한참지난 유품들을 볼수있었다는게 참 뿌듯하고, 호국용사들에게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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