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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서울용마초등학교6-10이하나

  • 작성자이하나
  • 조회수3194
  • 등록일2011.06.27
6.25전쟁, 그리고 우리들

6.25전쟁 이후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약 450만 명의 인명피해와 참혹한 현실. 그 일이 있은 후 벌써 61년째입니다.
북한의 한반도 공산적화통일을 위한 남침. 북한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우리 또한 공격태세를 갖추었지만 북한의 막대한 군사력에 비하면 남한의 군사력은 너무나도 비참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에 비하면 북한은 너무나도 탄탄한 공격력으로 버티고 있었기에 우리의 공격의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북한은 전쟁 시작 후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였습니다. 결국 정부는 미국에 파병을 요청하고 미국을 비롯한 영국, 터기, 호주, 캐나다, 프랑스 그리스, 콜롬비아, 태국, 에티오피아, 외 6개의 국가가 UN군을 조직하여 전쟁에 참여하였습니다.UN군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전세는 역전되었고 서울을 점령당한지 3개월 만에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북한을 도와주어 금세 상황을 뒤바뀌어 있었습니다. UN군의 총 전사/사망자수는 57,933명. 우릴 위해 용감히 싸워준 UN군도 팽팽한 싸움이 지속되자 북한과 휴전을 희망하였고, 1957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맺어지며 3년간의 전쟁이 멈추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평화롭게 살고 있지만 머지않아 그들은 또다시 우리를 공격 해 올지도 모릅니다. 이 모든 것을 우리는 아직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6.25, 전쟁, 옛날일, 이젠 상관없는 일, 단순하게 생각해버리는 경우는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해버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단지 내가 그런 것이 아니니 상관없는 것이 아닙니다. 나와도 상관이 있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의 전쟁이고, 우리나라군인들의 희생입니다.
그 때 그 당시 수많은 사망자들의 유골은 아직도 발견되고 있으며 전쟁의 피해는 아직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아직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전사자들을 꼭 그들의 품으로 보내드리기 위해 현재 헌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 수 록 그 당시에 전쟁에 참여하셨던 군들은 노인이 되어 소수의 사람들만이 남아있는 현재이지만 우리들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해발굴 유가족 찾기’, ‘이산가족 상봉’, 전사자들을 찾기 위해 ‘유가족의 유전자 채취’등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아직 찾지 못한 전사자의 수 129,151 유가족의 곁으로 돌려보내드리는 것은 약속입니다. 우리가 그들과 한 약속입니다.
이젠 그 약속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이젠 북한과의 좋은 관계를 형성, 유지하며 전사자들을 생각하여야 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 노력하여 단 한분도 남기지 않고 모두 자신의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서울용마초등학교
6-10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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