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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더 이상 전쟁이 있어선 안돼요!

  • 작성자조미정
  • 조회수3360
  • 등록일2011.06.30
...........................더 이상 전쟁이 있어선 안돼요!.........................


서울 은진초등학교 4학년 1반 62번 조미정

6.25 전쟁 전사자 사진과 유품전시회를 보았다.
3년 1개월 2일간 지속된 북한의 침입으로 6.25 전쟁이 일어났다.
이 전쟁으로 인해 한국군 137,899명과 유엔군 40,670명이 전사하였다.
당시 한국군의 병력은 105,752명, 탱크는 0대, 야포 91문, 함정 71척,
항공기 22대였다. 그러나 북한군의 병력은 198,380명, 탱크 242대,
야포 728문, 함정 110, 항공기 211대였던 상황이였다. 한국군 전사자와
유엔군 전사자를 보니 그때의 피해상황은 내가 생각하던 것 그 이상이였다.

우리 외할아버지와 할아버지께 당시 6.25때 있었던 상황을 여쭈어보았다.
외할아버지께서는 당시 8살이셨다. 경상북도 호명에서 피난을 갔었는데,
들판에서 잠을 자고, 감자를 삶아먹으며 몇 일을 지내셨다고 하셨다. 함안이
고향이신 할아버지께서는 4학년이셨다. 여름방학 때 할아버지의 아버지께서
방앗간을 청소하고 계셨는데 한국군이 계속 후퇴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고 일어나보면 한국군이 계속 후퇴하고 있었고, 철모를 쓰지 않은 학생 옷을
입은 군인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날 오후에는 미군들이 왔고, 추석쯤에는
미군이 진주로 진격하였다고 한다. 전쟁이 끝났을 때, 학교에 갔다가 오면,
부서진 탱크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놀았다고 하셨다. 몇몇 아이들은 포탄을
가지고 돌맹이질 하다가 포탄이 터져서 많은 아이들이 죽고, 다쳤다고 하셨다.

아! 전쟁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끔직한 전쟁이다.
이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많은 분들의 유골조차 찾지 못했다고 하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그곳에서 철모, 전투화, 미군 식기, 반합, 수통, 야전삽, 손전등,
수통컵, 거울, 바클류, 미군 단추, 약병, 칫솔, 가위, 면도 크림, 면도기, 만년필,
스푼류 등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싸우다가 돌아가신 분들의
유골을 찾기 위해서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이러한 큰 아픔을 남겨주는 전쟁이 싫다.
우리는 지금 휴전선을 두고 남과 북으로 나누어 졌다. 휴전선을 없애려면 다시 전쟁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휴전선을 긋고 우리는 전쟁을 쉬고 있다고 하지만, 지금 아직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양쪽 다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전쟁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
이러한 상처의 주범인 전쟁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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