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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인천진산초 6-1 김규리

  • 작성자구민정
  • 조회수3223
  • 등록일2011.06.20
6 · 25 전사자 사진/유품 전시회 소감문

인천진산초등학교
6학년 1반 김규리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남과 북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군인들이 전쟁터에 나갔고 학교에 있는 학생들도 전쟁터에 끌려갔다. 그 유물을 학교에서 봤다. 철모와 총, 그리고 도시락 통, 담배, 라이터 등을 보고 나니 무섭기도 하면서 슬프기도 하였다. 왜 무섭냐면 이 전쟁이 종전이 아닌 휴전이다. 다시 전쟁이 일어 날 수 있다. 그 전쟁이 다시 일어날까. 무섭고 왜 슬프냐면 꽃다운 나이에 전쟁터에 가서 돌아가셨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다. 그런 유물을 보고 마음이 찡했다. 내가 서 있는 이 대한민국을 지켜준 군인들은 위대하시다.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몸을 던진 군인들은 분명 좋은 곳을 갔을 거라고 생각한다. 강당에서 본 사진이 있다. 그 사진은 사람의 시체였다 미쳐 묻어주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아님 묻은 곳을 파헤쳤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여태껏 내가 겪은 힘든 일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고통을 받으며 하루하루 전쟁터에 가서 몸이 맨날 상하고, 하지만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 것이다. 우리나라를 도와준 민주주의 국가들 미국, 스페인, 러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에티오피아, 스웨덴인도, 태국, 터키, 필리핀, 네덜란드 등 여러나라가 참전을 했다. 하지만 실종자도 많았다. 그 실종자는 사망 판정을 내렸다. 미국과 소련이 38선을 긋고 북한은 소련이 남한는 미국이 관리하도록 한 것이다. 근데 소련이 북한을 안 도와주고 전쟁 준비를 시켰다. 그로 인해 이 유물들이 전쟁을 했다는 뜻으로 60년 동안 이 유물 땅에 묻혀 있던 것이고 마침내 그 유물들을 찾아 우리학교에 온 거고 그 유물들을 우리가 강당에서 본 것이다. 총을 보고 나니 이게 진짜 썼던 총인지 모를 정도로 녹슬었다. 움직일 것 같지 않을 총으로 보였다. 총으로 싸웠다는 것도 확실히 알게 되었고 철모는 생긴 것 보단 튼튼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철모를 쓰고 전쟁터에 나간 거구나 라고 생각 했다. 예전엔 저 철모가 진짜 단단한 걸까? 그 철모가 제일 좋은 건가? 라는 생각 밖에 없었다. 내가 봤던 유물보다 더 많은 유물이 나왔을 것이다. 그중에서 많이 나오는 유물들만 골라서 내가 본 것 일거다. 1950년대에 담배는 지금의 담배보다 살짝 발전이 안 된 담배 일줄 알았는데, 옛날 담배의 쫌 짧은 담배였다. 예상 밖이었다. 도시락 통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 보니 열어보고 싶었지만 안된다는 것은 당연하다. 신발은 너덜너덜한 상태였고, 끈은 많았다. 그리고 끈은 풀려져 있는 상태였다. 가죽으로 되어있는 것 같았다. 위에 발목까지 오는 신발이다. 그래서 발목 부위가 구부려져 있다. 우리의 상태는 군사력 부족, 무기 부족, 상태이다. 민간인들도 많이 돌아가시는 이유는 여러 가지 폭격이 다 날라오니까, 피하려다 맞고, 가만히 있어도 맞는 것 같다. 총들도 많이 사용하여 총알들도 많이 날라오니깐 그거에 맞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지금 나는 군인들만 전쟁엔 나간다는 식으로 쓰고 있지만 경찰도 전쟁에 참전해야한다. 1950년도에도 경찰은 물론 있었다. 그런데 어르신들은 참전을 안 하는 이유가 나이가 너무 많아 반응이 느리셔서 그런 것도 있다. 여자도 전쟁에 도움을 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여자 중에도 직접 참전하는 사람도 있다. 또, 수류탄을 던지거나, 식량을 주거나, 돈이라도 갖다 줄 것이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다. 식량은 어디서 구했을까? 전쟁하는데 전부 다는 아니지만 거의 다 초토화 일 것이다. 근데 어떻게 해서 구했을까? 다시 시작해도 안 될 것이고 한다 해도 1년 거의 가까이 키워야 하는데 어떻게 하여 먹었을지 궁금한 것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 유물들을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6.25전쟁은 실제로 있었던 일 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많은 것을 봤다. 그 중 총, 칼... 총에 칼이 꽂혀있었다. 드라마에선 칼에 꽂는 구멍에 꽂고 난 뒤 그것을 이용해 전쟁에 쓰는 사람들도 있었다. 내가 봤던 칼은 이제 그리 날카롭지 않았다. 그래도 베일 것이다. 유물들을 보니 마음에 와 닿는 것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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