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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인천진산초 6-1 조수빈

  • 작성자구민정
  • 조회수2784
  • 등록일2011.06.20
가장 큰 슬픔이자 아픔 6.25

인천진산초등학교
6학년 1반 조수빈

얼마 전 학교에서 6.25 전쟁의 유물 전시품을 보았다. 그 유물들을 보자 우리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의 모습이 떠올라서 가슴이 아려왔다. 그리고 안타까웠다. 꽃다운 젊은 청춘을 나라를 위해 바치신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신 분들은 얼마나 슬프고 고통스러웠을까. 우리는 이들에게 죽어서도 갚지 못할 큰 빛을 진 것이다. 이들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어땠을까? 또한 우리는 지금처럼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을 살 수 있었을까? 정말 너무나도 존경스럽고 고마우신 분들이시다.
6.25 전쟁을 떠올리면 나는 죽음, 공포, 충격, 분노, 슬픔, 굶주림, 헐벗음, 이산가족, 고아, 빨갱이, 반동분자 등의 단어들이 생각난다. 좋지 않은 기억을 갖게 될 수밖에 없는 6.25 전쟁은 지금 한국의 제일 큰 슬픔이자 아픔이다.
6.25 전쟁은 한국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전쟁으로 인해 남과 북 사람들의 삶은 완전히 뒤바꿔지고 말았다. 한반도 북쪽 끝머리에 살던 사람이 남쪽 끝 부산으로 옮겨 오고, 남쪽에서 태어난 사람이 북쪽으로 넘어갔다. 동에서 서로, 서에서 동으로도 사람들이 옮겨 가고 옮겨 왔다.
또한 6.25 전쟁은 한국 사회를 ‘피난 사회’로 만들었다고 어느 학자는 말한다. 모두가 떠날 준비를 하고, 모두가 피난지에서 만난 사람처럼 서로를 대하며, 권력자이건 국민이건 질서와 규칙을 따르기보다는 눈앞의 이익과 목숨을 지키는 데 힘을 쏟는다. 이것이 피난 사회이다. 피난 사회는 지금 한국의 모습이다.
이렇게 6.25전쟁은 한국의 문화와 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휴전선으로 갈라진 우리의 국가는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나는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 한국은 세상에 없었을지도 모르니깐 말이다.
하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조상님들은 잊을 수 없다. 그분들은 전쟁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다. 나라면 죽도록 원망하고도 남을 것 같다. 왜 우리나라가 미국과 소련의 사이에 껴서 전쟁을 벌여야 되는 걸까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조상님들은 통일을 시켜야 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싸웠다. 정말 존경스럽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열심히 싸우신 조상님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조상님들의 넋을 추모하는 날인 6월 25일에는 조상님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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