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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인천진산초 6-2 박민솔

  • 작성자구민정
  • 조회수3010
  • 등록일2011.06.20
6.25 전사자 사진/유품 전시회 관람 후기

인천진산초등학교
6학년 2반 박민솔

오늘 아침 학교 방송에서 9시부터 11시까지 6.25전쟁 사진/유품 전시회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방송을 들었을 때 나는 왠지 모를 기대감에 쌓여 있었다.
드디어 도덕선생님이 강당으로 전시회 관람을 하러 간다고 하셨다. 그런데 난 강당에 한 발짝 들어갔을 때 몹시 기대 이상이었다. 왜냐하면 어른들로부터 혹은 방송 매체로 듣고 보던 그 예전에 있었다던 전쟁의 모습을 전시회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고 짐작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난 관람을 시작하였고 전시된 곳에는 우리나라를 도와준 국가 중의 하나가 필리핀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필리핀은 전투병 1,500명이 파견되고 피해가 92명전사, 356명 부상을 당하였다. 지금은 우리나라 보다 후진국인데 필리핀의 도움을 받았던 사실을 알고 난 무척이나 신기하였다. 이걸 보고 나는 당시 우리나라의 상황이 짐작이 간다. 또 6.25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밥도 넉넉히 먹지 못했다고 하던데... 정말 안쓰럽기도 하고 우리는 지금 무상급식에 잘 먹고 있는 것에 감사했다. 생활품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것은 라이터, 도시락, 군화, 총, 총알 등이 있었다. 이중에서 라이터는 지금의 후레쉬와 같은 모형을 하고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였고, 도시락은 지금의 추억의 도시락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군화도 있었다. 군화는 지금의 군화와는 많이 달랐지만 군화라 그런지 왠진 모르게 멋이 있어 보였다. 또한 여러 장의 사진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전시 되어 있는 사진은 시체에 총알이 2발이 박혀 있던 사진도 있었는데 난 무섭기도 하고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떨리기도 하면서 이런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이 전시를 통해 나는 6.25란 무엇인가? 우리 민족사의 최대비극인 6.25를 바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다.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 하고 인천 상륙 작전과 맥아더 장군의 업적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이 전쟁 때 피난 이재민이 많았고 공산측에 의한 학살 납치도 있었으며 전쟁고아와 이산가족이 생긴 것도 알았으며 안보리의 긴급회의 시 소련 대표를 불참토록 하였고 UN으로 하여금 파병토록하고 미국으로 하여금 60년 전에 16개국에서 국가의 요청에 응해 이 땅에 와서 한국을 지켜주기 위해 싸워줘서 지금 우리가 잘살고 있기에 감사드린다. 북한에는 아직도 여러 가지로 고통이 계속되고 있지만 민족을 유지시켜 주심은 무슨 큰 뜻이 있는 걸까 남한과 북한의 전쟁이 빨리 없어지고 통일을 하면 좋겠다. 하지만 아직 남한과 북한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총과 칼로만 싸워야 하는 전쟁은 끝났지만 머리싸움과 나쁜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전쟁이라고 생각한다. 6.25전쟁을 일으켜 죽으신 분들이 많아서 슬프다.
지금은 잠시 휴전일 뿐이다. 지금 북한이 쳐들어 올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린 빨리 통일이 되도록 간절히 빌어야 한다. 또 6.25전쟁은 책이나 동영상 등으로 보기만 하고 실제로 보진 못하여서 실감이 나진 않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전쟁은 일어났었고 많은 사람이 죽음으로 희생되고 끝을 보게 되었으니 자연재해보다 더욱더 엄청난 재앙이다. 그래도 우리들의 훌륭하신 분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우리나라를 지켜냈으니 우리가 이 땅에 있는 이유도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목숨을 바쳐 싸우신 분들께 감사하며 지내야 한다.
우리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6.25전쟁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이 전시회를 통해 많은걸 느꼈다. 아직 초등학생이기에 어른들처럼 큰일은 못하지만 건강하게 학생으로서 나쁜 짓 안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전부지만 실천해 보도록 하겠다. 나는 이번 6.25전쟁 전시 관람을 통하여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항상 나라를 위해 훈련에 열심인 군인아저씨들께도 정말 감사드리고 우리 나라가 더러워질까봐 밤을 세서 쓰레기를 치우는 미화원 아저씨께도 정말 감사드리게 되었다.
또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본 6.25 전쟁 관람은 절대 잊지 않고 상기할 것이며 이번 일을 기회 삼아 나라에서 힘드시게 고생을 하시는 분에게 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이번 6.25 전쟁 유품 관람전은 짧은 시간 관람하였지만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린 전쟁을 통하여 많은 것을 잃고 이산가족이 늘어나니 반드시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6.25전쟁은 가슴 아픈 대한민국의 과거이다. 우리 민족사뿐 아니라 세계사를 뒤틀어놓은 국제적인 대환란 이었지만 우리나라는 공산주의를 거부하고 자유를 택하고 있으니 이런 전쟁은 또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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