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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18일 수요일 대덕대학 총포광학과 학생으로서 무주에있는 덕유산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체험하게되었다. 6.25전쟁당시 수습되지못한 호국용사의 유해를 찾는 사업이었다. 덕유산에 도착해서는 중령님이 유해발굴 추진절차를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유해발굴은 대충 파서 이루어지는게아니라 아주 정밀하게 이루어지는 작업인걸 알게되었다.중령님의 설명이끝나고 유해발굴이 이루어지는 산을 올랐다. 날씨가 더워서 조금 올라갔는데도 힘이들었다.
그곳에는 중간중간에 번호가 매겨져있고 유해발굴 작업중인 구덩이가 파져있었고 장병들이 유해발굴 작업을 하고있었다. 나는 맨몸으로 편하게 올라가는것도 힘든데 장병들은 매일 무거운 짐을들고 올라가 작업을 한다는게 고생스럽게느껴졌지만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정상쪽에 올라가서는 다같이 호국용사님들에게 묵념을하였다. 호국용사님들께서 없었더라면 나는 지금 이글을 쓰지도 못하였을거다. 장차 직업군인이될 학생으로서 나라를위해 희생된 호국용사들을 책임지는 사업에 참가한다는게 뜻깊었다고 생각했고, 국가가 책임지는 정신도 감사하게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