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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발굴 감식단이라는 생소한 단체를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직접 덕유산을 올라가보고 땅을 발굴하는 모습을 보면서 군이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냥 산을 올라가기만 했는데도 힘든데 하루에도 몇개씩 땅을 파시고 오르락 내리락 하시는걸 생각해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800개정도 파야 2~3구가 나온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실낫 같은 희망하나를 가지고 열심히 발굴해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사자들이나 다른 나라에 와서 전사하신 분들을 생각하면 정말 이 산업은 정말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는 산업단인것 같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이런 산업이 더 크게 발전되어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고 유해자 가족들이 행복해 졌으면 하는 바램이 마음속 한켠에 생겼습니다.